유기농할인점

블로거'즐거운P'님의 버터치킨커리

어릴 때부터 카레를 좋아해서
어머니께서 시골에 가시면서
언니와 제가 며칠 동안 먹을 걸 만드실 때
항상 카레를 한 솥 끓여주시곤 했었는데요.
어릴 때 먹던 카레도 좋지만
가끔은 이색적인 버터 카레도 당기더라고요.

그래서 인도 음식 전문점에서 먹었던 걸 떠올려서
버터커리 만들기를 도전했는데요.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가지고
응용해서 마늘치킨커리를 만들면서
버터의 느끼함을 잡아주기 위해
이것저것 넣었더니
풍미도 좋고 이색적인 커리가 완성되었답니다!
덕분에 두 끼 연속으로 맛있게 먹어서
여러분들께도 레시피 공유해 드릴게요.

난이도

40분

조리시간

중급

조리기준

2그릇

마늘치킨커리 만들기는
버터를 넣어서
버터커리 느낌으로 만들었고요.
난이도가 중 정도 됩니다.
다만 위에 올려진 마늘 플레이크를 제외하면
난이도 중하로 조정 가능해요.
마늘 플레이크는 있으면 풍미가 확 살아나서
올리는 걸 추천드려요~

재료 준비

- 양파 1개
- 닭 가슴살 2쪽
(큰 건 1쪽)
- 마늘 5~6알
- 카레 가루 5t
- 고춧가루 1t
- 버터 1~2t
- 물 200ml
(토마토소스 3t를 더하면 치킨 마크니 커리)

* 닭 가슴살 양념 *
- 카레 가루 1t
- 맛술 1t
- 고춧가루 1t
- 다진 마늘 1t
- 후춧가루

메인 재료로는 시중에 판매하는 카레 가루와
양파, 닭 가슴살, 마늘, 버터가 필요하고요.
저는 국내산 강황과 밀가루로 만든
무 방부제 / 무 첨가제 토리카레 순한맛과
무항생제 닭 가슴살, 친환경 양파, 친환경 깐 마늘,
루어팍버터를 사용했어요.

참고로 저는 이왕이면 건강한 재료로
요리를 하고 싶어서
유기농 친환경 식자재 전문
새농푸드마켓에서 주문해서
새벽 배송으로 받았는데요.

그리고 치킨마크니 커리를 좋아하는 분들은
여기에 토마토 페이스트나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토마토소스(파스타소스)를 준비해 주세요.

그리고 치킨마크니 커리를 좋아하는 분들은
여기에 토마토 페이스트나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토마토소스(파스타소스)를 준비해 주세요.

요리 레시피

마늘을 얇게 슬라이스해서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한다.
양파를 얇게 슬라이스로 썬다 (사진이 없네요)

닭 가슴살은 먹기 좋은 크기로 깍둑썰기 한다.

닭 가슴살을 양념에 재워둔다.
카레 가루 1t
맛술 1t
고춧가루 1t
다진 마늘 1t
후춧가루

잘 섞은 후에 1시간 정도 숙성하면 좋지만
시간이 없으면 바로 조리한다.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마늘 플레이크를 만든다.
저는 실패했네요ㅠㅠ 까맣게 타버린 ㅠㅠ
마늘이 노릇하게 익었다 싶으면
불을 바로 꺼야겠더라고요.

프라이팬에 버터 1t를 녹인다.
만약 느끼한 거 잘 먹고 버터를 좋아한다면
저처럼 2t 넣어주세요~
버터커리의 풍미가 확 살아납니다.
~ 단, 2t 넣을 시 느끼함 주의 ~

버터에 양념에 재운 닭 가슴살을 볶는다.

다 볶아지면 닭 가슴살을 다른 그릇에 덜어내고, 바로 채 썬 양파를 볶는다.

양파가 투명해지면 물 200ml를 넣고
고춧가루 1t, 카레 가루 5t를 넣고 끓인다.

* 치킨 마크니 커리를 만들 분들은
카레 가루 4t + 토마토 소스 3t를 넣어주세요.
토마토 페이스트 사용 시 1.5t만 넣으면 되더라고요.

카레에 따라서 염분이 달라서 마지막에
간을 보며 카레 가루 또는 물을 더 넣어서 간을 조절한다.
토마토의 새콤함을 좋아하는 분들은 여기에 토마토소스도 더 첨가하기.
살짝 졸아들면 마늘치킨커리 완성!

직접 먹어봤어요!

버터가 전체적인 풍미를 살려주는
이색적인 맛의 버터커리 완성입니다!
마늘치킨커리인데 버터를 넣어서
인도 버터카레 느낌을 내었고요.
잘못하면 느끼하기 때문에
여기에 고춧가루를 넣어
느끼함을 잡아서 전 맛있었는데
인도 카레 안 좋아하는 어머니는
아리송한 표정을 지으셨습니다 ㅋㅋ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토마토소스를 넣어서
새콤함을 더해준 치킨 마크니 커리로 먹는 게
더 맛있더라고요.
마늘 플레이크를 올리면
비주얼도 훌륭해지고
기름에 볶은 마늘 특유의 향이
씹을수록 매력적이고요.
이번 마늘치킨 카레는
친환경, 무항생제 재료를 사용해서 그런지
더 건강해지는 느낌도 들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