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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루봉구 Bloger]새우해파리냉채

해산물을 좋아하다 보니 어릴 때부터
꼬독꼬독한 식감이 재밌는 해파리냉채를
옴청 좋아했는데요.
사실 이게 중국요리로 싸진 않잖아요.
그래서 어릴 때는 특별한 날에만 시켜 먹거나
아님 엄마가 만들어 준 것만 먹었었거든요.
근데 요리를 하면서 #해파리냉채만드는법
살펴보니 옴마나, 그닥 어렵지도 않더라고요~

어렵게 느낀 것은 #해파리손질 때문인데요.
걍 간편하게 손질이 다 된 것으로 구입하고
나머지 #해파리냉채재료 준비만 했고요.

톡 쏘는 맛이 일품인 #해파리냉채소스 만들어서
잘 버무렸더니 그 맛이 나는 거 있죠?
어허허허허~~~~

꼬독꼬독한 식감과 톳 쏘는 소스의 조합이
일품인 고급요리, 집에서도 어렵지 않게
함께 만들어봅시당!

난이도

중급

조리시간

40분

조리기준

2인분

재료

▶ 해파리 및 부가재료
해파리 250g
당근 30g
오이 2개
게맛살 2줄
새우 200g

▶ 양념
다진 마늘 1큰술, 연겨자 1/2큰술, 매실청 2큰술, 설탕 1작은술, 사과식초 2큰술, 함초소금 1작은술, 깨

해파리냉채 소스는 구입한 해파리에 동봉된 것과
직접 만든 것을 함께 사용했는데요.
그러니 만들 때 2배 정도 양을 늘려서
겨자소스를 만드세요.

요리레시피

염장된 해파.리를 구입했다면
해파리손질을 해야 하지만 저는 이미 염분을
제거해 놓은 것을 구입했기 때문에 간편하게
나머지 해파리냉채 재료를 손질했는데요.
오이는 굵은소금으로 껍질을 바락바락
문질러 씻어 돌려깎기 후 채썰고요.

맛살은 오이와 같은 길이로 썰어
꾹 눌러서 결대로 찢어놓고요.
당근도 오이와 같은 길이로 얇게 채설어 둡니다.

칵테일새우는 끓는 물에 청주 3큰술을 넣어
데쳐서 찬물에 식혀놓는데요.
청주는 새우의 비린내를 잡기 위해 넣는 거예요.
만약 청주가 없다면 맛술, 소주를 넣어도 괜찮아요.
화이트와인밖에 없는데요, 한다면 훌륭합니다!
당장 넣으세요.

좀 더 새우 맛이 고급스러워질 거예요. 어허허허

해파리냉채 만드는 법에서 제일 신경써야 할
해파리 손질을 저는 그냥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 짜놓으면 되었는데요.
이렇게 간단히 끝낼 수 있던 건 다 손질되어
있는 걸 구입했기 때문이에요.

만약에 염장이 된 것을 구입했다면
미역줄기처럼 물에 담가 짠기를 빼서
한번 데쳐서 사용하면 됩니다.
씻은 해.파리는 물기를 꽉 짜야 꼬돌꼬돌한
식감을 살릴 수 있으니 최대한 짜서 볼에 담고,
길면 먹기 좋은 길이로 잘라놓아요.

해파리냉채 재료 손질이 다 되었다면
코를 뻥 뚫어줄 해파리냉채 소스를 만드는데요.

분량의 다진 마늘, 연겨자, 매실청, 설탕,
식초, 소금, 깨를 넣고 잘 섞어놓습니다.

해파리냉채 만드는 법은 먼저 손질해 놓은
해파리에 겨자 소스로 밑간을 하는데요.
소스 3큰술을 먼저 넣고 손가락 끝에 힘을 줘서
바락바락 버무려 간이 고루 배어들게 합니다.

이렇게 먼저 밑간을 해놔야지 속까지
제대로 간이 스며들어 겉도는 맛이 없거든요.

다음으로 준비한 채썬 오이, 당근, 맛살과
데쳐놓은 새우살을 넣고 소스를 첨가해서
입맛에 맞게 버무리면 되는데요.
만약에 톡 쏘는 매운맛을 무척 즐긴다면
연겨자는 더 첨가해도 좋아요.

맛을 보고 간이 맞았다면 10분 정도
간이 잘 배어들게 숙성한 후 그릇에
여분의 해파리냉채 소스와 함께 담아내면
해파리냉채 만드는 법은 완성이랍니다.
잇힝~

먹어봤어요

아삭한 채소와 꼬독꼬독한 식감의 매력에
톡 쏘는 매운 소스 맛은 정말 잘 어울리죠.
만드는 것이 귀찮아서 중국집에 주문하거나
대형마트 푸드코너에서 집어오기 일쑤였는데요.
그리 복잡하지 않기 때문이 직접 만들어
먹기에도 좋은 메뉴라 생각날 때마다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 먹어야겠어요.

해파리도 손질이 다 되어 간편하게
만들 수 있었고, 재료를 다 유기농으로
넣었더니 훨씬 신선함이 더한 거 있죠?
맛살도 밀가루 대신에 감자전분,
어육 함량이 65%나 되는 것으로 넣었더니
식감이 더욱 좋고 깔끔한 맛이었어요.
살짝 데친 새우살은 국산으로
비린내 없이 담백하고 쫄깃한 데다
알맹이도 커서 빈정 상하지 않았고요.
새우만 골라서 겨자소스에 찍어 먹어도 좋습니다.

골고루 젓가락에 집어서 한입에 쏙 하면
다양한 식감이 입에서 팡팡~
만드는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아서
30~40분 정도면 뚝딱 만들 수 있고,
레시피 난도는 초급과 중급 사이 정도인데요.
어려울 것 없이 채만 썰어서 무치면 되니
이젠 집에서 좋은 식재료로 만들어 보세요 :)